갑상선암증상에 대해 알아보시나요?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갑상선암의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의 이해
갑상선암은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갑상선은 우리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신체의 대사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암의 주요 종류로는 유두암(85%), 여포암(10%), 수질암(3%), 미분화암(2%)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방사선 노출, 가족력, 요오드 결핍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갑상선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인데, 이는 건강검진의 확대로 인한 조기 발견 증가와 함께,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변화도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갑상선암 주요 증상
갑상선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목에서 발견되는 혹이나 멍울입니다. 이는 대개 통증이 없으며,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모든 갑상선 결절이 암은 아니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 목 부위의 통증이나 압박감
- 목소리가 쉬거나 변화가 생김
- 삼키는 것이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음
- 호흡이 불편하거나 숨이 차는 증상
- 림프절이 커지는 현상
특히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갑상선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방법
자가 검진은 거울 앞에서 목을 살짝 젖히고 물을 삼키면서 갑상선 부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검진이 더욱 중요한데,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 문진: 증상과 가족력 등을 확인
- 촉진: 의사가 직접 목 부위를 만져보며 검사
- 혈액검사: 갑상선 호르몬 수치 확인
- 초음파 검사: 갑상선의 형태와 결절 유무 확인
- 필요시 미세침흡인검사(조직검사) 실시
갑상선암의 진단과 병기 구분
갑상선암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와 함께 미세침흡인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이 검사는 가는 바늘로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병기 구분은 TNM 시스템을 사용하며:
- T: 종양의 크기와 주변 조직 침범 정도
- N: 림프절 전이 여부
- M: 원격 전이 여부
이를 바탕으로 Stage I부터 IV까지 구분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최신 갑상선암 치료법 총정리
갑상선암의 치료는 수술이 기본이 되며, 암의 크기와 병기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적용됩니다:
- 수술적 치료
- 전절제술: 갑상선 전체를 제거
- 엽절제술: 암이 있는 쪽의 갑상선만 제거
- 방사성 요오드 치료
-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 제거
- 재발 방지 효과
- 표적치료제
- 진행성 갑상선암이나 전이가 있는 경우 사용
- 최근에는 면역치료제도 도입되고 있음
갑상선암 치료 후 관리
치료 후에는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요오드 섭취
- 스트레스 관리
- 정기적인 호르몬 수치 검사
갑상선암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갑상선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식습관 개선
- 적절한 요오드가 포함된 식품 섭취
-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증가
- 가공식품과 염분 섭취 제한
- 생활습관 교정
- 금연과 적절한 음주
- 규칙적인 운동
- 적정 체중 유지
- 정기검진
- 40세 이상에서는 2년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 권장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진 필요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thought on “갑상선암 초기증상부터 치료까지 – 전문의가 알려주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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